[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유에서 스승과 재회 결정! 남은 건 공식 제안

맨유에서 스승과 재회 결정! 남은 건 공식 제안

아약스에서 인연을 맺었던 안토니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재회한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안토니는 맨유에서 텐 하흐 감독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안토니와 합의를 마쳤지만, 아직 아약스에 공식 제안을 건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안토니는 브라질 출신 21세로 왼발잡이 윙어다. 하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주로 활약하면서 양 측면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측면 자원인데 골잡이처럼 득점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안토니는 다가오는 시즌 맨유를 지휘하게 되는 텐 하흐 감독의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안토니와 함께한 바 있다. 자신이 잘 아는 선수 영입을 통해 새로운 둥지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스승의 적극적인 구애에 안토니는 맨유에서의 재회를 결정했다. 이제 남은 건 아약스를 향한 공식 제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