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당장 뮌헨에서 뛰어야...토트넘은 세계적인 클럽 아냐''
입력 : 2022.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제롬 보아텡이 바이에른 뮌헨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보아텡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올여름 뮌헨을 떠날 경우 대체자로 케인을 데려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라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오랫동안 뮌헨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2015/2016시즌부터 2016/2017시즌을 제외하고 올 시즌까지 전부 득점왕에 올랐다.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뮌헨의 1강 독주 체제를 완성시켰다.

그랬던 레반도프스키가 뮌헨과의 결별을 앞두고 있다. 최근 레반도프스키는 뮌헨과 재계약을 할 생각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혔고 바르셀로나와 계속 연결되고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접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반도프스키의 존재감이 워낙 컸기에 그 빈자리를 메울 대체자를 찾는 건 뮌헨의 가장 큰 과제다. 여러 선수가 언급되고 있지만 레반도프스키가 보여준 임팩트를 재현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에 뮌헨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보아텡은 케인을 추천했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다. 올 시즌 시작은 부진했지만 부인할 수 없는 토트넘의 최고 에이스다. 보아텡은 '스카이스포츠 독일'과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나는 케인을 당장 뮌헨으로 데려와야 한다고 본다. 보아텡은 토트넘에서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완성형 스트라이커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토트넘이 세계적인 수준의 클럽은 아니다. 케인이 뮌헨과 같은 팀에서 뛰게 된다면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케인 영입은 뮌헨의 몫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