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홈관중, 돌아온 라니에리에게 기립박수… ”영웅이 돌아왔다”
입력 : 2021.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왓포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레스터 시티의 홈구장 킹파워 스타디움에 돌아왔다.

왓포드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2-4로 패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경기 전 선수단보다 먼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경기장 내 모든 팬이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경기장 밖에서도 ‘전설’, ‘영웅’과 같은 문구로 라니에리 감독을 환영하기도 했다.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받은 라니에리 감독은 경기장 전체를 둘러보며 손을 들어 보이며 레스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지난 2015/2016시즌 레스터를 이끌고 동화 같은 우승을 따냈다. 또한, 제이미 바디와 은골로 캉테 등 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발굴하기도 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곳에 돌아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반겨준 팬들에게 매우 감사한다. 그들은 정말 대단하고 놀랍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경기에 대해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 그러나 우리는 많은 찬스를 놓치며 경기를 내줬다. 물론 빅클럽인 레스터를 만났지만, 우리는 주눅이 들어서는 안 된다. 더 나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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