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우스만 뎀벨레에게 연봉 202억 제안, ''FA로 와줘''
입력 : 2021.1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를 데려오기 위해 깜짝 놀랄만한 제안을 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현지시간) "뉴캐슬은 뎀벨레에게 천문학적인 제안을 할 것이다. 뉴캐슬은 뎀벨레가 팀의 미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뉴캐슬은 지난달 8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되며 신흥 갑부 구단으로 자리잡았다. 뉴캐슬 새 구단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재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17조원)로 알려졌다. 셰이크 만수르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재산의 15배가 넘는다.

엄청난 부를 등에 업은 뉴캐슬은 곧바로 대대적인 팀 개편에 들어갔다. 스티브 브루스를 경질하고 에디 하우를 선임하며 사령탑을 교체했고 준척급 선수 영입도 계획 중이다. 이중 뎀벨레도 포함됐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만 1억 3,800만 파운드(약 2,200억원)를 기록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스러웠다. 잦은 부상과 불성실한 태도로 구설수에 올랐고 팬들은 등을 돌렸다. 일단 바르셀로나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뜻에 따라 뎀벨레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워낙 높은 주급 탓에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이 상황에 뉴캐슬이 거액의 주급을 뎀벨레에게 제안하고 나섰다. '토크스포츠'는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뎀벨레는 뉴캐슬로부터 연봉 1,270만 파운드(약 202억원)의 계약을 제안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주급만 무려 4억 원에 달한다. 단,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한다는 조건 하에서다. 뎀벨레는 내년 1월 1일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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