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발롱도르는 메시?… 아르헨 유력 매체, 수상 확정인 듯 중계 예고
입력 : 2021.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2021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차지가 될까.

애초 발롱도르는 여럿이 유력 후보로 언급됐다. 메시를 비롯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조르지뉴(첼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이 유력 언론, 선수,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런데 발롱도르 선거인단의 투표가 끝난 후에는 기류가 또 다르다. 메시와 레반도프스키 2파전으로 굳어졌다. 도박 업체의 배당률도 엎치락뒤치락한다.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다.

베일에 싸인 2021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오는 29일 가려지는 가운데, 메시라는 증거(?) 혹은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TNT 스포르트’는 24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메시의 새로운 발롱도르 수상을 TNT 스포르트에서 중계할 예정”이라며 마치 메시의 7번째 발롱도르 수상이 확정인 듯 예고했다.

물론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염원하는 느낌의 예고일 수도 있으나 믿을만한 소스가 있어 자신 있게 예언한 것일 수도 있다.

올해 발롱도르 유력 후보 둘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메시는 그토록 고대하던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정상에 섰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발롱도르가 취소되지 않았더라면, 가장 수상이 유력한 후보였다. 그만큼 2020년 활약도 빼어났는데, 올해에도 맹렬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경기에서 14골을 넣었고, 최근 생애 2번째 9경기 연속골 기록을 작성하며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