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의 업적 모방 불가, 축구사 유일무이” 명장의 찬사
입력 : 2021.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세계적 명장이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향후 축구사에서 더 이상 나오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FC바르셀로나 시절 메시를 지도했고, 현재 맨체스터 시티 수장인 펩 과르디올라(50)가 ‘메날두’의 업적을 높게 평가했다.

맨시티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PSG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PSG를 따돌리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펩 감독이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메시와 호날두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오는 29일 2021년 발롱도르 주인공이 결정된다. 통산 6회 트로피를 거머쥔 메시가 유력 수상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5회로 뒤를 잇고 있는 호날두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둘은 2018년(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과 2020년(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취소)을 제외하고 2008년 이후 세계 최고 선수상을 계속 양분했다.

과르디올라는 “메시와 호날두가 그동안 걸어온 길은 상상할 수 없다. 그것을 모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시 일어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엄지를 세웠다.

이어 “이처럼 많은 골을 결정하고, 엄청난 트로피를 획득해왔다. 두 명은 그것을 달성했다”면서, “매우 어려운 일이다. 메시, 호날두가 이룬 것은 축구사에서 유일무이하다고 생각한다”며 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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