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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질문 멈춰!… “대답하기 피곤하다, 그냥 좀 내버려 달라”
등록 : 2021.09.21

[스포탈코리아] FC 바르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이 거취 질문에 관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바르사는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그라나다와 1-1로 비겼다. 2승 2무를 거둔 바르사는 7위에 머물렀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바르사는 전반 2분 만에 도밍고스 두아르테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바르사는 쉽사리 그라나다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45분이 돼서야 가까스로 균형을 맞췄다. 박스 안에서 파블로 가비가 툭 찍어 올린 볼을 문전에 있던 로날드 아라우호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경기 후 쿠만 감독은 ‘라리가 TV’와 인터뷰에서 “짧은 플레이를 할 공간이 없어서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많은 선수가 전방에서 크로스를 했고, 1골을 넣었다. 우리는 경기에서 이길 큰 기회를 놓쳤다”고 총평했다.

라리가 강팀다운 경기력이 아니었다. 최근 바르사 쿠만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지고 있는데, 이날 경기 역시 거취 관련 질문을 피하기 어려웠다.

쿠만 감독은 “미래와 관련된 질문에 더 대답하지 않겠다. 나는 그 토론에서 이길 수 없다. 그런 질문에 대답하기 피곤하다. 좀 내버려 달라”며 감정적으로 반응했다.

최근 바르사 수뇌부는 쿠만 감독의 경질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조안 라포르타 회장과 관계가 급격히 틀어졌고, 성적도 부진하다. 특히 지난 15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0-3 무기력하게 졌다.

스페인 매체 ‘TV3’는 지난 16일 “바르사 이사회는 쿠만 감독의 즉각 해임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일부는 당장 경질하는 것을 찬성하지만, 또 다른 일부는 몇 주간 지켜본 후 결정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쿠만 감독 경질이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현지 다수 매체는 후임을 거론하고 있다. 라리가 전문가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21일 쿠만 감독의 대체자로 안드레아 피를로, 사비 에르난데스, 안토니오 콘테, 에릭 텐 하그, 마르셀로 비엘사를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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