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메델, 코로나19 방역 위반… “성매매 루머는 거짓인 듯”
입력 : 2021.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칠레 대표팀의 아르투로 비달과 게리 메델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코파 아메리카 2021’ 대회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 역시 안전하지는 않다.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에만 7~8만 명씩 쏟아진다. 사망자만 50만 명이 넘는다.

따라서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도 정해진 숙소, 경기장, 훈련장 외에는 이동할 수 없다. 숙소 내부로 외부인 출입은 절대 안 된다.

하지만 비달과 메델이 칠레 대표팀이 묵고 있는 호텔로 미용사를 불렀다. 이 둘이 소셜미디어 채널(SNS)에 미용사와 찍은 사진을 올려 방역 위반이 들통났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1일(한국 시간) “칠레 대표팀이 두 선수에게 벌금을 부과했다는 성명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선수들이 매춘부를 호텔로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거짓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르카’는 칠레 선수들이 호텔로 여자 6명을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고 했다. 파티 참여자는 비달, 메델을 비롯해 헤안 메네세스, 파블로 갈다메스, 파블로 아란기스,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고,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파 아메리카 A조에 속한 칠레는 아르헨티나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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