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날둠과 결별한 리버풀, 대체자로 벨기에 국대 미드필더 낙점
입력 : 2021.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바이날둠과 결별한 리버풀, 대체자로 벨기에 국대 미드필더 낙점
바이날둠과 결별한 리버풀, 대체자로 벨기에 국대 미드필더 낙점
바이날둠과 결별한 리버풀, 대체자로 벨기에 국대 미드필더 낙점

리버풀이 미드필드 전력 보강을 위해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유리 틸레만스(24, 레스터 시티)를 체크하고 있다.

리버풀은 시즌 종료 후 조르지뇨 바이날둠과 계약이 만료되며 결별했다. 바이날둠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리버풀은 바이날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자를 물색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리버풀은 틸레만스의 움직임을 체크하는 중이다. 틸레만스를 바이날둠의 대체자로 보고 미드필드 보강 자원으로 고려 중인 것이다. 만약 리버풀이 틸레만스 영입에 나서게 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쟁도 불가피하다. 맨유도 현재 틸레만스를 노리고 있다.

리버풀이 맨유와 틸레만스 영입전을 벌이면 투자액도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다. 재정의 부담도 작용한다. 그런데도 리버풀이 틸레만스를 원하는 것은 그만큼 미드필드의 전력 수준을 높일 자원이라고 여겼다. 틸레만스는 2020/2021시즌에 51경기를 소화했고 9골 6도움을 올리며 레스터의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벨기에 국가대표로는 A매치 41경기(4골)에 나섰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틸레만스의 현재 시장가치는 5,500만 유로(약 741억원)다. 그의 시장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기에 리버풀이 영입을 진행한다면 상당한 금액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리버풀은 틸레만스 영입이 무산될 경우 플로리안 노이하우스(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나폴리)를 대안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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