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빅클럽, 케인 영입전 참전… “에이스의 이상적 대체자”
입력 : 2021.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이 빅클럽, 케인 영입전 참전… “에이스의 이상적 대체자”
이 빅클럽, 케인 영입전 참전… “에이스의 이상적 대체자”
이 빅클럽, 케인 영입전 참전… “에이스의 이상적 대체자”

유벤투스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0일(한국 시간) “유벤투스가 케인을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 올여름에 품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무엇보다 유벤투스에 복귀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가 케인 영입을 바라는 이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 문제와 관련이 있다.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2022년 6월에 만료된다.

호날두와 유벤투스가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라면, 재계약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유벤투스에 남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결별설이 숱하다. 호날두는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르팅 리스본을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 등 다수 팀과 연결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유벤투스가 새 시즌 유니폼 사진을 공개했는데, 가장 영향력이 큰 호날두가 빠졌다. 몇몇 매체는 호날두의 이적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만약 호날두가 퇴단한다면 공격수 보강은 필수다. 영국 ‘풋볼 365’는 “호날두가 토리노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그를 대체할 이상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어느 팀이나 환영할 케인이지만, 그를 품기 위해서는 큰돈이 필요하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360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 매체는 “PSG는 호날두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에 엄청난 이적료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케인의 몸값을 충당하기에는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벤투스에 가장 큰 문제는 케인이 선호하는 목적지다. 그는 다른 리그보다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아 우승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케인을 영입 리스트 상단에 놨다. 맨시티는 케인의 이적료를 맞출 수 있고, 그가 고대하는 EPL 우승도 가능한 팀이다. 유벤투스에는 힘든 영입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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