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더 바르트, ‘먹튀’ 베르너에게 독설 “눈 먼 말과 같아”
입력 : 2021.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 공격수 티모 베르너의 부진 터널은 끝이 없다. 이제 독설까지 들을 정도다.

전 네덜란드 대표팀 미드필더 라파엘 판 더 바르트는 16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베르너는 정말 눈 먼 말과 같다. 머리를 숙이고 도망치는 것 뿐이지, 아무것도 안 되고 있다”라며 “독일(RB 라히프치히)에서 뛸 때 이미 그런 모습을 보였고, 첼시에서도 반복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베르너는 올 시즌 첼시로 이적하면서 이적료 4,500만 파운드(약 715억 원)에 5년 계약을 맺었다.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 41경기 10골 11도움으로 저조하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2경기 결장하면서 입지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

베르너는 올 시즌 투자 대비 저조한 성적으로 ‘먹튀’라는 오명 늪에 빠지고 말았다. 올 시즌도 점점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베르너는 반전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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