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지나치네' 이 선수, 영입 원하는 빅클럽들에 주급 9억 요구
입력 : 2021.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너무 지나치네' 이 선수, 영입 원하는 빅클럽들에 주급 9억 요구
'너무 지나치네' 이 선수, 영입 원하는 빅클럽들에 주급 9억 요구
'너무 지나치네' 이 선수, 영입 원하는 빅클럽들에 주급 9억 요구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지나쳤다.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자신을 원하는 구단들에 주급 68만 유로(약 9억원)를 요구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홀란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자신을 원하는 구단들에 3,500만 유로(약 467억원)의 연봉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9억원이다.

홀란은 오스트리아 리그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겨울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직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홀란은 분데스리가 무대를 폭격했고 올 시즌에도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2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킬리안 음바페(PSG)와 함께 향후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홀란은 여러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알, 첼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이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선택했고 일찌감치 영입 경쟁에 나섰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눈이 높아진 홀란이 자신의 주급으로 무려 68만 유로를 요구했다. 68만 유로는 유럽의 모든 빅클럽을 통틀어도 탑급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68만 유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닐 수 없다.

'골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미 몇 달 전 잉글랜드의 한 구단이 홀란 영입을 위해 접근했지만 홀란이 요구하는 주급을 듣고는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홀란의 이적료는 최소 1억 5,000만 유로(약 2,000억원) 이상.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엄청난 주급까지 부담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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