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좋은 선수 있어?'…토트넘, 8명 붙잡고 9명 내보낸다
입력 : 2021.04.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살생부가 결정됐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의 여름 이적 시장과 관련한 살생부를 나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정이 풍족하지 않지만 다음 시즌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풋볼런던은 먼저 절대로 놓칠 수 없는 핵심을 나열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실패하면서 간판인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토트넘은 무슨 일이 있어도 둘을 잡아야 미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믿는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전성기를 맞으면서 엄청난 제안이 들어오겠지만 항상 토트넘에 남길 원하는 선수다. 구단도 마찬가지라 새 시즌이 열리기 전에 재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라며 "손흥민은 케인과 호흡이 절정이다. 유럽에서 이보다 좋은 윙어를 참기 힘들다"라고 핵심으로 분류했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이 잡아야 하는 선수로는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위고 요리스, 올리버 스킵 등을 꼽았다.

이들을 반드시 잔류시켜서 전력 상승을 위한 영입생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새로운 영입을 위해 자리도 만들어야 한다. 풋볼런던은 처분 대상으로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에릭 라멜라, 토비 알더베이럴트,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세르쥬 오리에, 파울로 가사니가, 후안 포이스 등 9명이다. 토트넘은 9명을 팔아 1억4500만 파운드(약 2232억원)를 손에 넣을 것으로 바라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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