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매체 '''레알 관심' 이강인, 재계약 완전히 스톱 상태''
입력 : 2021.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강인(20, 발렌시아)의 놀라운 활약이 미래를 더욱 알 수 없게 만든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현재 계약이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재계약 협상 테이블은 마련됐으나 이강인이 거절한 상태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서 팀을 떠날 준비도 했지만 눈에 띄는 제안은 없었고 발렌시아 역시 더 설득할 계획이다.

이강인은 거취 결정을 뛰는 부분에 맞추고 있다. 이적 의사도 보다 정기적으로 뛰기 위함이었다. 발렌시아가 충분한 기회를 준다면 재계약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 이강인의 재계약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서로 악영향을 받았다. 이강인은 더욱 출전이 뜸했고 발렌시아도 부진에 빠졌다.

모처럼 기회를 받은 이강인이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강인은 지난 21일 열린 셀타 비고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발렌시아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패스, 탈압박, 시야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현지 평가는 상당하다. '엘데스마르케'는 "볼 소유권을 잃지 않은 이강인이 가장 잘했다"고 평가했고 '수페르데포르테'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하며 "공을 요구한 이강인은 골을 만들어낸 성공적인 패스도 선보였다. 수비 역시 열심히 도왔다. 그의 시즌 가장 완벽한 게임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인의 활약과 맞물려 재계약 이야기가 다시 거론된다. 아직은 변한 게 없다. '플라사데포르티바'는 "이강인의 계약 연장 협상은 완전히 멈춘 상태다. 발렌시아의 재정 악화로 상황이 또 달라질 수도 있다. 물론 이강인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준다면 시간을 벌 수도 있다"고 정해진 것이 전혀 없음을 밝혔다.

이런 상황에 '디펜사센트럴'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발렌시아와 계약이 꼬인 상황에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인다"고 러브콜을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