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에도 '이 선수 칭찬' 잊지 않았다...모리뉴 ''항상 팀을 위해 뛰는 선수''
입력 : 2021.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패배에도 '이 선수 칭찬' 잊지 않았다...모리뉴 "항상 팀을 위해 뛰는 선수
"패배에도 '이 선수 칭찬' 잊지 않았다...모리뉴 "항상 팀을 위해 뛰는 선수"
패배에도 '이 선수 칭찬' 잊지 않았다...모리뉴 "항상 팀을 위해 뛰는 선수"

조세 모리뉴 감독은 패배에도 루카스 모우라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사실상 완패였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부터 수비가 흔들렸다. 전반 5분 만에 마하일 안토니오에게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가레스 베일과 맷 도허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2분 만에 제시 린가드에게 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수비가 뻥 뚫렸다.

토트넘은 뒤늦게 공격을 몰아쳤지만, 1골 밖에 만회하지 못했다. 후반 19분 코너킥 찬스에서 모우라의 헤더가 골문 구석을 갈랐다. 모우라는 득점 장면 뿐 아니라, 경기장 전 지역을 활발히 뛰어다니며 찬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90분 내내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모리뉴 감독도 뼈아픈 패배에도 모우라를 향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그는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모우라는 팀 플레이어다. 그것이 팀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유형의 선수에게 적절한 가치를 부여하지 않아왔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모우라는 항상 팀을 위해 있었다.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주든, 보여주지 못하든, 항상 그래왔다. 오늘처럼 항상 팀을 위해 싸웠다. 나는 그가 정말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틀 전 65분을 뛰었고, 팀을 위한 그의 노력은 놀라웠다"라며 극찬을 이었다.

모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에 뛰지 않은 벤 데이비스를 특별히 언급했다. 세르히오 레길론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데이비스는 오랜 만에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모리뉴 감독은 "데이비스 때문에 너무 기쁘다. 레길론이 부상을 당한 후 데이비스는 매 경기 뛸 수밖에 없었다. 너무 많이 뛰었다. 그는 에버턴을 상대로 120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90분, 유로파리그에서 90분을 쉬지 않고 출전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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