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스의 우려, ''3750억 쓰고 9위하고 있는 램파드, 감독 자리 위험해''
입력 : 2021.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 출신인 윌리엄 갈라스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자리가 매우 위협을 받고 있다며 우려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갈라스는 램파드가 많은 이적료를 사용하고도 결과를 얻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감독직이 위험하다고 걱정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는 하킴 지예흐,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티아구 실바, 에두아르 멘디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무려 2억 5,000만 파운드(약 3,750억원)를 이적료로 투자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첼시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승 5무 5패를 기록하며 9위에 처져있다. 시즌 초반 선두권을 형성하며 우승에 대한 꿈을 키웠지만 이후 부진하며 추락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17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하며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라스는 첼시의 부진을 걱정하며 램파드의 감독직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PlayOJO’와 인터뷰를 통해 “첼시는 선두권에 위치하고 있지 않다. 램파드의 자리는 위협받고 있다. 워낙 많은 이적료를 사용했기에 보드진은 우승을 원하고 있다. 분명 현재 순위가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선수 영입에만 무려 2억 5,000만 파운드를 사용했다는 것은 EPL에서 우승을 하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첼시는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램파드는 빠르게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알다시피 첼시는 매우 쉽게 감독을 해고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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