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호날두-메시 등 후보 선정했다… FIFA 더 베스트 심사위원 활약
입력 : 2020.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등이 후보로 오른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이하 FIFA 더 베스트)의 뒤에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이 존재감을 빛냈다.

박지성은 FIFA 더 베스트의 남자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FIFA는 25일 각 부문 후보를 발표하면서 후보 선정에 참여한 심사위원도 공개했다. FIFA는 “남녀 축구 전문가 패널이 각 부문 후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카푸(브라질), 에삼 엘 하다리(이집트),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파리드 몬드라곤(콜롬비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불가리아), 다비드 수아소(온두라스),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다비드 비야(스페인) 등과 심사위원으로 각 후보를 선정했다. 아시아에서는 박지성이 유일했다.

박지성은 더 베스트 남자 선수, 더 베스트 남자 감독 등의 후보 선정에 관여했다.

더 베스트 남자 선수 후보로는 호날두, 메시를 비롯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등 현재 세계 축구계를 주름잡는 선수들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이 누구를 추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들이 후보에 오르는데 의견을 제시한 것은 분명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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