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vs 메시, FIFA 더 베스트에서 또 맞대결… 11명 후보 발표
입력 : 2020.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계 축구를 양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에서 또다시 수상을 놓고 맞붙었다.

FIFA는 25일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각 부분 후보를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더 베스트 FIFA 남자 선수 후보에는 호날두와 메시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 시상식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로 인해 더 베스트만이 올해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이 됐다.

호날두는 2016, 2017년에 더 베스트를 수상했다. 메시는 지난해 수상자였다. 호날두가 올해도 수상하면 최다 수상자의 영예를 이어간다. 메시는 호날두와 함께 최다 수상자를 노리게 됐다.

이들 외에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사디오 마네(리버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더 베스트 수상자인 루카 모드리치는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 밖에 더 베스트 골키퍼에는 알리송 베케르(리버풀),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케일러 나바스(파리 생제르맹),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이 후보로 선정됐다.

더 베스트 감독은 마르셀로 비엘사(리즈 유나이티드), 한스-디터 플릭(바이에른 뮌헨), 위르겐 클롭(리버풀), 훌렌 로페테기(세비야),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이 수상을 놓고 경쟁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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