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챔스 득점 선두 등극…”호날두-즐라탄의 골 본능 가졌다”(BBC)
입력 : 2020.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2020/2021 챔피언스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홀란드는 25일(한국시간) 열린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에서 브뤼헤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는 3-0으로 승리했고, 3승1패로 조 선두를 지켰다.

홀란드는 전반 18분 선제골, 그리고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15분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6골을 기록하게 됐다.

홀란드는 분데스리가 10골로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11골)를 바짝 추격하는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독일 슈퍼컵에서는 1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이날 멀티골과 함께 최근 7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영국 BBC는 “홀란드는 최고가 될 자질을 타고났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수준의 골잡이 본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만 20세의 홀란드가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부터 올 시즌까지 4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16골을 달성한 것은 다른 어떤 선수보다 빠른 기간에 이룩한 기록이라며 극찬했다.

20/21 챔피언스리그 득점 중간순위 톱4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6골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5골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5골
디오고 조타(리버풀) 4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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