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메시가 역대 최고...호나우지뉴-호나우두보다 꾸준했어''
입력 : 2020.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 알 사드 감독이 ‘옛 동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시간) “사비는 메시의 꾸준함이 호나우지뉴와 호나우두 같은 선수들보다 그를 더 높은 위치에 올라설 수 있게 만들었다고 믿는다. 사비는 메시를 세계 최고의 선수라 치켜세웠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지난해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통산 6번째로 크리스니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넘어 가장 많은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사비는 과거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뛰며 그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사비는 스페인 언론 ‘라 반구아르디아’와 인터뷰를 통해 “호나우지뉴는 최고 수준의 선수였다. 하지만 꾸준함이 부족했다. 이게 메시와 차이다. 난 메시만이 호나우지뉴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꾸준함이 그를 역대 최고의 선수로 올려놨다”라고 강조했다.

사비는 줄곧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분명하다.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사비는 “메시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바르셀로나를 성공적으로 지도하는 비결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메시는 잘 설득하면 훌륭한 수비수까지 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빠른 선수다. 모든 것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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