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포기?' 첼시, 쿠티뉴 영입 착수...'바르셀로나서 비밀 회담 진행'
입력 : 2020.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가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와 여름 이적 문제를 놓고 비밀 회담을 가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4일(현지시간) “스페인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올 여름 이적과 관련해 쿠티뉴 측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쿠티뉴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쿠티뉴는 지난 2018년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6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쿠티뉴는 부진을 거듭했고 바르셀로나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결국 적응에 실패한 쿠티뉴는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뮌헨 임대엔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뮌헨은 쿠티뉴를 완전 영입할 생각이 없다. ‘익스프레스’는 “뮌헨이 완전 영입을 포기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첼시, 아스널과 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쿠티뉴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가 쿠티뉴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다. 이적 제재가 풀리며 대대적인 팀 보강을 예고한 첼시는 하킴 지예흐(아약스)에 이어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특히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는 쿠티뉴 측과 이적을 놓고 회담을 진행했다. 첼시는 쿠티뉴 에이전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계약에 동의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쿠티뉴는 현재 EPL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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