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0골' 린가드, 맨유 떠나 아스널행?...'세바요스 대체자로 낙점'
입력 : 2020.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스널이 다니 세바요스 대체자로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간) ‘디 에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뢰를 잃은 린가드를 매각할 예정인 가운데 세바요스의 잔류가 불투명한 아스널이 린가드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1년 1군에 합류하며 기대를 모았다. 한때 좋은 경기력으로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무려 1년 동안 리그에서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며 비난을 받았다.

이에 맨유는 전력 외 취급을 받게 된 린가드를 매각할 예정이다. 그런데 아스널이 린가드의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의 린가드 영입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특히 세바요스의 완전 영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더욱 그렇다”라고 언급했다.

냉정하게 말하면 맨유에서 린가드의 자리는 없다. ‘영입생’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맹활약을 해주면서 솔샤르의 계획에서 린가드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모양새다. ‘데일리메일’은 “세바요스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줬지만 아스널보다 레알 베티스를 선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린가드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다. 맨유는 조금이라도 이적료를 받기 위해 하루빨리 린가드를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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