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차기 주장으로 바란 고려 중...'모든 영입 제안 거절 방침'
입력 : 2020.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라파엘 바란을 차기 주장으로 점찍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은 바란 영입을 원하는 맨체스터 시티의 제의를 무시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세르히오 라모스의 뒤를 이을 차기 주장으로 바란을 생각 중이다”라고 전했다.

바란은 향후 레알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불과 18살인 지난 2011년 프랑스 랑스를 떠나 레알로 이적해 주전 자리를 꿰차는 데 성공했다. 아직 만 26살이지만 레알에서 총 309경기를 뛰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월드컵 우승 등 굵직한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에 많은 구단이 바란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맨시티는 존 스톤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 에메릭 라포르테 등의 수비진이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어 바란을 영입해 수비를 보강하길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레알은 절대 팔 수 없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스포츠몰’은 “지단은 라모스의 뒤를 이을 차기 주장으로 바란을 고려하고 있다. 그 결과 레알은 바란을 향한 어떤 제안도 거부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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