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팬’ 첼시팬, 스타일 따라 하다 ‘호나우두’ 머리 참사
입력 : 2020.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좋아하던 어린 첼시팬이 그의 머리 스타일까지 따라 하다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4일(현지시간) “첼시의 어린 팬 중 한 명이 호날두의 클래식한 머리 스타일을 따라 하기 위해 미용사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커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발사는 ‘RONALDO는 오직 하나야’라고 했으며, 결과는 호나우두의 반달머리로 해줬다. SNS를 통해 널리 퍼져 주목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의 머리 스타일은 긴 머리보다 왁스나 포마드 같이 단정한 클래식 스타일을 추구했다. 이 소년도 이를 원했다. 그러나 2002 월드컵에서 반달 머리로 우승을 이뤄냈던 호나우두의 스타일로 장난의 희생양이 되었다.

RONALDO는 포르투갈과 브라질에서 불리는 억양이 다르다. 그러나 영어식 발음 시 로날도로 똑같기에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소식은 첼시 코치 조디 모리스가 인스타그램으로 공유하는 등 대체적으로 재미있어 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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