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위’, 팬들이 뽑은 바르사 역대 최고 선수
입력 : 2020.04.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역대 최고 선수는 누구일까.

‘스포르트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팬들이 뽑은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선수 랭킹을 소개했다.

매체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리오넬 메시를 누르고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라며 투표 결과를 전했다.

마라도나는 582표를 얻어 2위 호나우지뉴(440표)와 100표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역대 최고 선수 영예를 안았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인 메시는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요한 크루이프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결과에 대한 불만도 많다. 매체는 “마라도나는 축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2년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많은 찬사를 받지 못했다”라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마라도나는 1982년 보카 주니어스를 떠나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 잡히며 2시즌 뒤 나폴리로 떠나 맹활약했다.

매체 역시 “마라도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부상에 시달렸고 나폴리로 가 슈퍼스타가 됐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스포르트 바이블’은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16년째 활약하며 10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또 발롱도르도 6차례 거머쥐었다”라며 메시가 3위에 그친 결과에 아쉬움을 표했다.

▶ 팬 선정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선수
1. 디에고 마라도나
2. 호나우지뉴
3. 리오넬 메시
4. 요한 크루이프
5.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6. 사비 에르난데스
7. 카를레스 푸욜
8. 호나우두
9. 네이마르
10. 헤라르드 피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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