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웰컴 백! 모리뉴''…의욕적이고 흥미로울 것 기대↑
입력 : 2019.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온 조세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EPL에서 다시 명장들의 싸움이 펼쳐진다. 모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에서 물러나고 1년여 만에 다시 돌아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모리뉴 감독은 팀훈련을 진행하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현장 복귀를 알렸다.

모리뉴 감독은 원하던 곳으로 돌아와선지 시종일관 편안하고 웃음기 넘쳤다. 모리뉴 감독 특유의 농담에 영국의 주요 매체들이 그의 말을 전하기 바빴다. 미디어와 팬들의 관심이 상당해 모리뉴 감독의 영향력을 잘 보여줬다.

다시 적으로 만날 지도자들에게도 관심거리다. 오랫동안 모리뉴 감독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온 클롭 감독은 진심으로 복귀를 환영했다. 그는 지난 밤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웰컴 백 모리뉴"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가 다시 돌아온 건 분명 좋은 일이다. 그는 복귀하기 위해 필사적이었다"며 "모리뉴 감독은 매우 의욕적일 것이다. 꽤 흥미로울 것"이라고 토트넘을 이끄는 것에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에 대해서는 "많은 것이 빠르게 변했다. 5개월 전에는 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붙었는데 지금은 휴가를 떠났다"면서 "토트넘에서 훌륭한 일을 해냈다. 모두 그가 뛰어난 감독이었다는 걸 의심하지 않는다. 앞으로 며칠, 몇 주, 몇 달의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 머지않아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응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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