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에메리 이어 아스널 지휘봉 잡는다?...'英 매체의 뜬금 주장'
입력 : 2019.1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스티븐 제라드가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는다? 영국 매체가 뜻밖의 가능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8일(현지시간) “제라드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해고되면 레인저스를 떠나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게 될 수 있다. 아스널은 부진한 성적의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주장을 한 이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출신 알란 브라질. 알란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셀틱을 떠나 레스터 시티로 온 것처럼 제라드 역시 비슷한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 예측했다.

로저스는 셀틱에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내다 레스터 지휘봉을 잡았고 올 시즌 레스터는 돌풍을 일으키며 선전하고 있다. ‘토크스포츠’ 진행자인 알란은 제라드가 “로저스처럼 할 수 있을 거다”라고 강조하며 아스널에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할 기회를 얻게 될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제라드가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게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제라드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뒤를 이을 강력한 리버풀 차기 감독 후보로 꼽히고 있다. 클롭은 “리버풀이 나를 해고한다면 제라드를 글래스고로부터 데려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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