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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감독 둘 한입 “한국 축구 발전 위해”… 새 보금자리 기대감↑
등록 : 2022.04.30

[스포탈코리아=천안] 김희웅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도, 대표팀 감독들도 천안 축구종합센터를 향한 기대가 크다.


KFA와 천안시는 29일 오후 2시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에서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이 참가했다. 과거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 나선 김정남, 이회택 원로 등도 자리를 빛냈다.

대표팀의 새 보금자리가 천안으로 이동한다. 2001년 완공된 파주NFC의 사용 기간이 만료된 탓이다.

2024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인 축구종합센터는 부지 전체 규모가 45만 1,693㎡로, 현재 대표팀 훈련장으로 쓰이는 파주NFC보다 4배 크다.

3,094억 원을 투자하는 만큼, 훌륭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축구종합센터는 메인 스타디움과 실내축구장 등 총 12면의 축구장을 포함해 체육관, 숙소, 사무 공간, 축구박물관 등으로 꾸며진다.

착공식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난 정몽규 회장은 “2001년 파주NFC로 이사한 후 2002년에 한국 축구의 큰 발전이 있었다. 2024년에 축구종합센터가 완성되면 세계적인 축구 선진국이 되는 큰 계기가 될 것 같다. 감격스럽다”며 기대를 표했다.

감독 둘도 입을 모았다. 벤투 감독은 “천안에 좋은 시설이 들어서서 선수들의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시설이 상당히 좋아 보인다. 팀 발전에 있어 중요하고,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호평했다.

황선홍 감독 역시 “2002 월드컵 역사 한 가운데에는 파주NFC가 있었다. 이번에 천안축구센터가 새로 건립되는데, 한국 축구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 같다. 새로운 역사가 이곳을 통해 써졌으면 한다”며 새 보금자리로의 이사를 기대했다.

축구종합센터는 비단 선수, 감독, KFA 직원 등 구성원들만의 공간이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구 팬과 시민들을 위한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웰빙 트래킹 코스 등 생활 체육 시설 및 문화 관광 시설도 지어질 전망이다.

물론 걱정거리도 있다. 지리적 특성상 전국에서의 접근성은 좋지만, 대부분의 A매치가 수도권에서 치러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더욱이 2024년에는 해외파가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대표팀 소집 시 장기간 비행을 마친 후 조금 더 많은 시간을 이동에 써야 한다. 직원들의 거처를 옮겨야 하는 것도 고민 중 하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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