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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적 옳았다” 日 감바서 ‘음주운전 퇴출’ 황의조 전 동료 자부심
등록 : 2021.12.24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한때 브라질 신성으로 불렸고, 일본 J1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황의조(29, 지롱댕 드 보르도)와 한솥밥을 먹었던 아데미우손(27, 우한 쓰리 타운스FC)이 중국 리그에서 뛰는데 자부심을 드러냈다.


아데미우손은 18세 나이로 브라질 1부 상파울루에서 데뷔한 기대주였다.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나서서 브라질을 4위에 올려놓았고, 5골로 득점 3위를 차지했다. U-20, 21 대표팀까지 연령별 코스를 계속 밟았다.

이런 아데미우손은 2015년 일본 요코하마F.마리노스로 깜짝 이적하며 축구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듬해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감바에서 다섯 시즌 동안 주축으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J1리그 통산 154경기에 출전해 42득점을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지난해 10월경 오사카 시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승용차와 접촉 사고를 낸 후 도주했다. 뺑소니였다. 이로 인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감바는 그 해 12월 계약 해지를 했다.


감바와 계약 기간(2022년 12월까지)을 다 채우지 못한 아데미우손은 실직자가 됐다. 이때 중국 2부 리그에 속한 우한이 손을 내밀었다. 자국에서 러브콜이 있었지만, 뿌리치고 올해 2월 중국 무대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며 우한의 2부 우승과 1부 승격에 공을 세웠다.

아데미우손은 24일 브라질 테라와 인터뷰를 통해 중국 1년 생활을 되돌아봤다. 그는 “우한 구단 역사상 가장 큰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 일원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이 도전을 받아들이기 전에 다른 팀으로 갈 수 있었다. 주위에 많은 사람이 내게 ‘중국 2부로 가는 건 최선의 선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나는 이 프로젝트를 믿었다. 매우 강력한 팀이 만들어질 거라는 걸 알았다. 중국행을 선택한 것이 옳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한은 내년 1부에 참가한다. 이에 아데미우손은 “1부와 2부는 기술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슈퍼리그는 처음이지만 우리는 좋은 멤버로 구성돼있다. 준비를 잘하면 반드시 상위권에 오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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