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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장민규' 한국인 듀오, J2 첫 승 합작
등록 : 2020.02.24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윤정환 감독이 2020년 첫발을 기분 좋게 뗐다. 한국인 수비수 장민규가 힘을 보탰다.


지난해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의 지휘봉을 잡은 윤 감독은 23일 일본 지바현 후쿠다 전자 아레나에서 열린 2020 J2리그 개막전에서 FC류큐를 상대했다. 홈팬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자리. 겨우내 새로운 시즌을 구상하며 훈련한 성과를 증명해야 했다.

결과는 1-0 승리였다. 경기 시작 40초 만에 터진 코키 요네쿠라의 벼락 골이 이날 유일한 득점이 됐다. 과거 사간 도스에 구단 역사상 첫 1부리그 승격 선물을 안긴 윤 감독은 세레소 오사카 시절을 거쳐 또다시 일본 열도를 뒤흔들 채비 중이다.




주목할 포인트는 무실점 승리란 것. 취약한 뒷문은 제프를 적잖이 힘겹게 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42경기에서 64골을 내줬다. 최다실점 5위였다. 11경기 무실점 기록이 나쁘진 않았으나, 심심찮게 대량 실점하며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잦았다. 이번 류큐전도 볼 점유율, 슈팅 개수 등에서는 밀렸다. 다만 끝까지 실점하지 않고 90분을 버틴 데 의미가 컸다.

여기엔 올해 데뷔 시즌을 맞은 장민규도 한몫했다. 포백의 중앙 수비로 경기를 시작한 장민규는 팀 내 부상자가 발생하자 스리백의 가운데에서 후방 조율을 맡았다. 프로선수로 첫발을 내딛는 날, 지도자 신뢰 속 풀타임 출전하며 앞날을 기대케 했다.

부평고 졸업 뒤 한양대에 진학한 장민규는 김학범 감독의 U-22 대표팀에도 수차례 발탁됐다. 중앙 수비뿐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폭넓게 소화하는 자원으로 지난해 연말 제프와 정식 계약을 끌어냈다. 프리시즌 중에는 2019 J2리그 우승으로 승격한 가시와 레이솔과 친선전에 출전하는 등 부지런히 발을 맞췄다.






사진=제프 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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