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홍명보 감독의 아쉬움, “결과 만족 못 해...실점은 운 없었어”
입력 : 2022.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홍명보 감독이 결과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울산현대는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다른 것보다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선제 득점 이후 이기고 있는 상태였다. 실점은 운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 라인이 내렸던 부분이 아쉽다. 그러다 보니 상대의 유연성에 당했다. 체력적인 문제가 컸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태환은 전북의 바로우를 철저하게 봉쇄했다. 실점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박수받아 마땅했던 플레이였다.

이에 대해서는 “바로우는 굉장히 위협적인 선수다. 자유롭게 놓아둔다면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한 압박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축구에 가장 좋은 건 시즌 내내 하고자 하는 것을 꾸준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다. 그동안 보여줬던 플레이와는 달랐지만, 실점 위기를 선수들이 막아줬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줬다”고 공을 돌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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