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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7R] 달아난 김천, 성남과 6점짜리 경기서 4-1 승리...꼴찌와 8점차 여유
등록 : 2022.08.05

[스포탈코리아=성남] 조용운 기자= 김천 상무가 흔히 말하는 '승점 6' 경기를 이겼다.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며 최하위와 5점차로 좁혀졌던 김천이 다시 격차를 벌렸다.


김천은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벌인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김천은 6승8무11패(승점 26)를 기록해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최하위 성남과 격차도 8점으로 벌려 여유를 안았다.

강등권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맞대결이었다. 김천은 9월 전역을 앞둔 선수들이 전력에서 빠지고 신병들이 가세하면서 필연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었다. 반대로 성남은 시즌 내내 최하위에 머물다가 최근 2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어느새 5점 차이로 좁혀진 상황이었다.


이날 결과에 따라 김천이 한 시름 덜 수 있거나 성남이 탈꼴찌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양팀 모두 이겨야 하는 살얼음판 승부는 의외로 빨리 균형이 깨졌다. 경기 시작 6분 조규성이 상대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압박이 느슨하자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다음달 전역하는 조규성의 김천 고별전에서 슬럼프를 벗어나는 값진 보은을 했다.

패하면 미래가 없는 성남의 반격이 상당했다. 전반 31분 만에 김민혁을 투입하는 강수를 두며 만회골을 노린 성남은 후반 6분 김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킥 상황서 뮬리치의 신장을 활용해 머리로 떨군 볼을 밀로스가 밀어넣어 환호했다.

그러나 성남의 골은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무산됐고 흐름이 다시 김천으로 넘어왔다. 성남의 조급한 공격을 차단한 후반 10분 조규성의 침투패스를 받은 김경민이 김지수를 스피드로 따돌린 뒤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김천은 수비에 집중했다. 만회골이 급한 성남이 팔라시오스를 투입하며 공세를 펴자 안정적으로 풀어나갔다. 비록 후반 21분 박수일에게 실점하며 긴장감 넘치는 후반을 보냈지만 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한 김천은 여유로웠다.

남은 시간 두 팀은 교체카드로 승리를 목표로 했다. 성남이 이시영을 투입해 측면을 계속 공략하자 김천은 김륜성을 넣어 수비를 신경 썼다. 후반 38분 승리의 여신은 김천을 택했다. 성남 밀로스의 빨랫줄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반대로 김천은 명준재가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추가하면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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