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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서 마지막 골! 조규성, 전역 고별 경기서 승리 선사
등록 : 2022.08.05

[스포탈코리아=성남] 조용운 기자= "마지막으로 하고 가야죠."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은 9월 전역자들을 서서히 전력에서 배제하는 가운데 조규성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역을 앞두고 있는 조규성이 마지막으로 김천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경기였다.

조규성이 김천에 값진 승리를 안기고 최후의 거수경례를 했다.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승기를 안기는 중거리포를 터뜨렸다. 다음 달 군복무를 마치는 조규성의 선물이었다.

조규성은 김천에서 K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우뚝 섰다. 프로 무대에서 처음 부침을 겪은 유망주였던 조규성은 김천에서 2년을 보내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군복무 첫 해 8골을 넣은 그는 올해 득점포를 더욱 가동하며 13호골까지 발전했다. 김천에서 절치부심한 활약은 대표팀 발탈으로 이어졌고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이 점쳐진다.


조규성의 기세는 전역을 앞두고도 꺾이지 않았다. 김천이 가장 위태로울 때 부상서 복귀한 그는 마지막 출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김천은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연속 무승에 더해 3경기 연속 무득점에 시달렸다. 조규성이 빠진 사이 순위가 내려간 김천은 어느새 최하위 성남에 5점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조규성의 골이 정말 필요했다. 바로 밑 순위인 성남과 6점 짜리 경기였기에 전역 전 마지막 출전을 택했고 숨통을 트여주는 선제골로 보답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후반 10분 문전 침투하는 김경민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결승골 어시스트와 후반 추가시간 명준재의 쐐기골도 도왔다.

1골 2도움으로 전역을 자축한 조규성은 김천도 슬럼프에서 탈출시키며 이제 원소속팀인 전북현대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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