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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 '이변 꿈꾸는' 전남, 수천 명 팬들과 K리그2 최초 우승 도전
등록 : 2021.11.24

[스포탈코리아=광양] 쉽지 않은 대결이 되겠지만 전남 드래곤즈는 1차전 홈경기에서 모든 것을 건다. 상대는 K리그1 신흥 강호 대구FC.


전남과 대구는 24일 오후 8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다. 전남은 1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대구는 3년 만에 결승 무대에 올랐다. 특히 전남은 K리그2 사상 최초 우승을 노린다.

전남으로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K리그2 소속이지만 올 시즌 라이센스를 신청해 취득했다. 우승컵만 들어 올린다면 K리그 새 역사가 된다.

물론 쉽지 않다. 대구는 정승원, 황순민, 박한빈이 ‘노마스크 핼러윈’으로 잔여 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지만 세징야, 에드가, 라마스, 김진혁, 정태욱 등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다. 특히 대구는 K리그1 3위에 올라있는 강팀이다.

그러나 전남은 올해 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광양축구전용구장엔 5,000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를 몇 시간 앞뒀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일찌감치 입구마다 길게 줄을 서 입장 차례를 기다렸다. 전남 역시 추운 날씨에도 선수단을 응원할 팬들을 위해 ‘FA컵 우승 기원’ 랜덤박스를 판매하는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에게 있어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은 둥글다. 그렇기에 이변이 많이 일어난다. 사실 전남은 4강에서 이미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울산 현대를 원정에서 2-1로 격파했다.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울산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울산전처럼만 한다면 K리그 최고로 꼽히는 세징야-에드가 듀오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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