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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결승] ‘20초 만에 실점’ 포항, 알 힐랄에 0-2 패… 12년 만에 우승 좌절
등록 : 2021.11.24

[스포탈코리아] 포항 스틸러스의 아시아 정상 등극이 좌절됐다.


포항은 24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흐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알 힐랄과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0-2로 패배했다.

12년 만의 ACL 우승을 노린 포항의 도전이 끝났다. 알 힐랄은 2019년 이후 2년 만에 ACL 재패를 성공하면서 총 4회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팀이 됐다.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팔라시오스가 원톱, 2선에는 임상협, 크베시치, 신진호가 나섰다. 중원은 이수빈, 신광훈이 구성했다. 수비진은 박승욱, 권완규, 그랜트, 강상우가 구축했고, 골문은 이준이 지켰다.

알 힐랄 역시 4-2-3-1 대형으로 맞섰다. 장현수를 비롯해 압둘라 알마유프, 모하메드 알-브레이크, 마테우스 페레이라, 고미스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시작 20초 만에 0의 균형이 깨졌다. 나세르 알-다우사리가 크베시치의 볼을 빼앗아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수문장 이준이 몸을 날렸으나 볼은 골망 구석에 그대로 꽂혔다.

포항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박스 바깥에서 때린 신진호의 발리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임상협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알 힐랄도 마냥 물러서지만은 않았다. 전반 23분 고미스가 박스 안에서 때린 터닝슛이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포항은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그랜트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크베시치와 이수빈을 빼고 전민광과 고영준을 투입했다. 역습을 노린 포항이지만, 알 힐랄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후반 18분 결국 2번째 실점을 내줬다. 고미스가 찌른 패스를 마레가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은 반대편 골망 구석을 흔들었다.

이후 포항은 측면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골과는 연이 없었고, 결국 알 힐랄이 아시아 정상에 등극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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