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U12, 전국 초등 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 전승 우승
입력 : 2021.1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대전 하나시티즌 U12 유소년팀이 2021 전국 초등 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구 왕중왕전)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39개 권역별 상위 64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4팀씩 2개조로 이뤄진 8개 그룹 간 조별리그를 통해 조별 1,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대전 U12는 경남거제장승포스포츠클럽U12(3-0 승), 경기광일초(4-1 승), 전남순천중앙초(2-0 승)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는 경기수지FC U12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4경기 동안 12득점-2실점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대전 U12는 결승에서 다시 한번 경기광일초와 만났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경기광일초에 4-1 완승을 한 대전 U12는 결승전 시작 1분 만에 선취골을 터트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분위기를 탄 대전 U12는 전반 3골, 후반 4골을 뽑아내며 완벽하게 경기를 주도했고, 7-0 대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대전 U12는 화끈한 공격과 조직적인 수비를 앞세워 3그룹 최다 득점(19골)-최소 실점(2골)을 기록하며 5전 5승, 전승을 이뤄냈다. 권역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김선우가 5골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김지호(4골), 최율낙(3)도 힘을 보태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앞선 전국 초등 축구리그 대전권역에서 12전 12승으로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인 대전 U12는 이어진 2021 전국 초등 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구 왕중왕전)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2관왕을 차지했다.

김용수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뛰어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구단,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즐겁게 운동하며 성장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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