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박진섭 감독, “가능성 보이지만, 골 결정력 보완 필요”
입력 : 2021.06.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FC서울 박진섭 감독이 부족한 결정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6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에서 대구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패배의 위기에 직면했던 서울은 팔로세비치가 천금같은 PK 동점골을 터뜨리며 가까스로 비겼다.

경기를 마친 박진섭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선수들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줘서 고맙다. 전술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는데 선수들이 변화를 잘 따라주고 나름 공격적인 면을 잘 보여줘서 가능성이 보인다. 다만 부족한 골 결정력은 보완해야 한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박진섭 감독은 오스마르를 측면에서 활용했다. 이에 대해 박진섭 감독 “대구가 쓰리톱으로 전방에서 수비를 하다보니 측면이 약해보였다. 경기 초반에는 잘 이뤄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팀 전체적으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쉼 없이 뛰며 팀에 헌신해준 차오연에 대해선 “수비적으로 도움이 되어달라고 했는데 충분히 합격점을 줄 만하다. 차오연의 기동력이 팀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줬다. 그 부분에서 희망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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