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아쉽게 비긴 남기일 감독, “더 많은 찬스 만드는 것이 숙제”
입력 : 2021.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에서 좋은 경기 속에서도 비겼다. 남기일 감독은 무승부 결과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는 2일 전북과의 K리그1 13라운드 원정경기서 1-1로 비겼다. 남기일 감독은 “서로 아쉬운 경기다. 준비를 잘하고 왔다. 우리가 하려던 것을 잘했다. 골도 더 넣을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잘 해줬다. 최후방부터 최전방까지 선수들이 다 잘했기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선수들을 칭찬하는 경기다”라며 선수들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찬스를 많이 만들고 슈팅 횟수도 많지만, 골이 나오지 않기에 공격수가 분발해야 한다는 데이터가 나오는 것 같다.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앞으로 숙제가 아닐까 한다”라고 많은 기회를 만들고, 기회를 골로 연결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북전 무승부 소감은?
서로 아쉬운 경기다. 준비를 잘하고 왔다. 우리가 하려던 것을 잘했다. 골도 더 넣을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전북도 우리 골문을 계속 위협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잘 해줬다. 최후방부터 최전방까지 선수들이 다 잘했기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선수들을 칭찬하는 경기다.

- 주민규가 빠졌는데도 공격적으로 경기했는데?
우리를 짠물 축구한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다. 공격적인 성향인데 그런 이미지가 지워졌으면 한다. 주민규가 빠져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들도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 15회로 전북보다 많은 슈팅을 했지만, 유효슈팅은 5회에 그쳤다. 보완할 점은?
찬스에서 골을 못 넣는 것이 우리의 발목을 잡았다. 우리도 여전히 그랬다. 상대 골키퍼가 잘한 부분도 있다. 우리가 찬스를 많이 만들고 슈팅 횟수도 많지만, 골이 나오지 않기에 공격수가 분발해야 한다는 데이터가 나오는 것 같다.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앞으로 숙제가 아닐까 한다.

- 전북 공격을 막기 위해 선수들에게 어떤 점을 주문했는가?
공격과 수비 2가지 방법을 갖고 경기한다. 오늘 준비한 2가지가 잘 됐다. 전북은 개개인 능력이 괜찮고 선수들이 창의적이다. 우리가 막을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우리가 기본적으로 잘하는 것이 이루어진다면 오늘 경기도 잘 되리라 생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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