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성공' 충남아산, 안산전서 선두권 추격 도전!
입력 : 2021.05.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안산그리너스(이하 안산)전 승리로 선두권 추격에 도전한다.

충남아산FC는 오는 5월 5일(수)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3승 2무 4패를 기록하며 6위에 올라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충남아산은 잠깐 주춤했다. FC안양, 김천 상무에 패배했다. 하지만 '강호'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강팀들과의 연전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거둔 충남아산은 다시 선두권 추격에 시동을 건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다. 유준수, 최규백, 김찬 등을 비롯해 외인 선수들까지 제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특히 김인균의 활약이 눈에 띈다. 김인균은 지난 대전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4골로 K리그2 득점 1위에 올라있다. 박동혁 감독도 "팀 내에서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다. 연습이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김인균은 다가오는 안산전에서도 상대 골문을 조준할 예정이다.

이번에 만나게 될 안산은 충남아산과 마찬가지로 K리그2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팀이다. 특히 지난 8라운드 대전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전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린 인도네시아 외인 아스나위를 경계해야 한다.

물러설 필요는 없다. 충남아산은 최근 강호들을 연달아 괴롭히며 가장 껄끄러운 팀 중 하나가 됐다. 실점도 8점에 불과할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갖췄다. 다만 공격에서 더욱 활발한 퍼포먼스가 나온다면 충분히 경기를 쉽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

사진=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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