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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3R] ‘힌터제어 데뷔골’ 울산, 광주 2-0 격파... 전북 3점 차 추격
등록 : 2021.05.01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가 호랑이굴에서 광주FC를 눌렀다.


울산은 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에서 힌터제어, 바코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인 힌터제어가 리그 7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하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승점 25점으로 2위를 사수, 한 경기 덜 치른 전북 현대(승점28)를 3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광주(승점13)는 10위에 머물렀다.

홈팀 울산은 4-3-3을 가동했다. 힌터제어가 원톱, 바코와 김민준이 측면에 배치됐다. 고명진, 원두재, 윤빛가람이 중원을 꾸렸고,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광주는 4-2-3-1을 꺼냈다. 펠리페가 최전방으로 나섰고, 김주공, 헤이스, 엄지성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김원식과 이순민이 미드필더로 출격, 이민기, 이한도, 알렉스, 이지훈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윤보상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울산이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활발한 공격을 이어갔다. 풀백인 김태환과 설영우가 상대 측면을 공략했다. 전반 10분 김태환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 침투하는 힌터제어 머리에 닿지 않았다. 12분 김민준 패스를 받은 고명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넘겼다. 16분 김민준 크로스에 이은 힌터제어의 문전 다이빙 헤더가 골대를 넘겼다.

수비에 치중하던 광주가 첫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펠리페가 울산 수비수를 세 명을 달고 때린 왼발 슈팅이 빗맞았다.

이후 울산이 계속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9분 힌터제어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윤보상 품에 안겼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0분 김태환이 광주 측면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시도했다. 힌터제어가 터치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7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동료들이 얼싸 안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울산이 흐름을 탔다. 전반 25분 신예 김민준이 상대 아크에서 드리블 후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다. 계속 몰아쳤다. 34분 윤빛가람이 광주 박스 안에서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찬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이어 바코의 코너킥을 김기희가 오른발 슈팅한 볼이 윤보상을 넘지 못했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맹공을 펼치며 완벽한 45분을 보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김민준 대신 이동경, 광주는 엄지성을 빼고 송승민을 투입했다. 양상은 전반과 비슷했다. 울산이 주도했다. 후반 2분 힌터제어가 찔러준 패스를 윤빛가람이 문전에서 슈팅한 볼이 윤보상에게 막혔다. 맞고 흐른 볼을 윤빛가람이 슈팅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광주는 후반 6분 김봉진 카드를 꺼냈다. 김원식에게 휴식을 줬다. 울산이 다시 고삐를 당겼다. 후반 10분 김태환이 건넨 볼을 잡은 바코가 상대 아크에서 왼발 감아 차기로 골문을 갈랐다. 2-0.

울산의 맹공은 식지 않았다. 후반 13분 이동경이 광주 아크 대각에서 문전으로 킬 패스를 찔렀다. 힌터제어가 몸 날려 슈팅했으나 볼이 골대를 비껴갔다. 14분 바코의 감각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이 윤보상에게 걸렸다. 17분 윤빛가람 코너킥에 이은 불투이스의 헤딩슛이 벗어났다.

중반 들어서도 울산이 유리하게 끌고 갔다. 후반 29분 바코가 찍어 차는 패스로 허를 찔렀고, 설영우가 골라인 깊게 침투했으나 크로스로 연결하지 못했다. 광주는 펠리페에게 몇 차례 패스를 시도했지만 견고한 울산 수비를 뚫기 역부족이었다.

울산은 후반 34분 김지현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선제골 주역인 힌터제어가 빠졌다. 광주가 힘을 냈다. 35분 이민기의 크로스를 펠리페가 헤딩슛했지만 높게 떴다. 37분 헤이스의 아크 대각 오른발 프리킥이 조현우에게 막혔다.

울산은 후반 39분 김인성으로 스피드를 배가했다. 쐐기포를 터트린 바코가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 막판 만회골을 노리는 광주의 공세를 잘 차단한 울산이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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