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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킬러’ 충남아산, 강팀과 연전서 경쟁력 입증했다
등록 : 2021.05.01

[스포탈코리아=대전] 허윤수 기자= 충남아산FC가 강팀들과의 맞대결에서 경쟁력을 선보이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충남은 1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9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인균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2연패 고리를 끊어낸 충남아산(승점 11점)은 한 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다.

4월부터 5월 시작까지 충남아산의 일정은 최악에 가까웠다. 경남FC, 서울 이랜드. FC안양, 김천상무와 대결하면서 4월을 보냈다. 그리고 5월의 시작은 대전이었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와 함께 승격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지던 팀들과의 연전이었다. 여기에 FC안양은 현재 1위 올라 있다.

지옥의 5연전. 자치하면 길고 긴 연패의 늪으로 빠질 수 있었다. 그러나 충남아산은 반전을 썼다. 2승을 챙기는 등 2승 1무 2패로 선방했다. 오히려 충남아산의 규모를 생각한다면 엄청난 성과였다.

지난 시즌 충남아산의 성적은 10개 팀 중 최하위. 시즌 초반 지난해 K리그1 소속이었던 부산아이파크를 4-0으로 대파할 때까지만 해도 운이 더해진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충남아산은 지옥이 될 거로 생각한 4월의 첫 일정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설사커 시즌2를 맞은 경남을 잡아내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냈다. 이어 패배를 잊은 채 달리던 이랜드를 멈춰 세우며 돌풍의 크기를 키웠다.

비록 이후 이어진 안양, 김천전에서는 패했지만 한 골 차 승부를 벌일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충남아산은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도 선두를 다투는 대전을 괴롭혔다. 전반전을 주도하며 선제골까지 넣었지만, 후반전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상황에 따라 백스리와 백포를 오가는 수비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박동혁 감독은 “아주 좋은 흐름에서 주춤했지만, 선수들이 나보다 준비를 잘하고 경기 중요성을 잘 안다. 오늘도 준비한 부분을 아주 잘해줬고 특히 전반전에는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충남아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공격진이 침묵을 깨야 한다. 김인균과 료헤이 등이 분전하고 있지만, 최전방 공격수의 득점은 없는 상황이다.

박 감독 역시 “아시다시피 선수 자원이 많은 편이 아니라 체력 관리가 급선무다. 매 경기 그런 어려움이 있다. 수비에선 우리다운 모습을 찾은 거 같기 때문에 용병들이 득점해주면 시너지 효과로 팀이 살아나지 않을까 싶다”라며 하루빨리 득점포가 터지길 바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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