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정정용 감독, “FC서울에 골 넣어 본 한의권 기대”
입력 : 2021.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상암] 김성진 기자=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이 한의권의 경험에 큰 기대를 걸었다.

서울 이랜드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의 FA컵 3라운드를 통해 첫 서울 더비를 했다.

정정용 감독은 “팬들 앞에서 이런 스토리와 축구 발전을 위해서 내가 한 축으로 자리에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다. 오늘 시발점으로 많은 이야기가 생기면 좋겠고 90분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정용 감독은 한의권, 이건희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는 “컨디션 좋은 순서로 최대한 퍼포먼스 100% 낼 선수를 기용했다. 전략적인 측면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으며 “장윤호, 김현훈은 부상이 있다. 100% 컨디션이 아니다. 지금 그 선수들이 필요하다. 우리가 감히 도전하는 입장에서 조절하겠는가”라며 이들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계속해서 정정용 감독은 “한의권의 득점을 기대한다. 100% 컨디션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 그래도 선수는 경기장에서 컨디션 올려야 한다. 경험적으로 큰 경기에서는 경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정정용 감독은 기대하는 선수도 한의권이었다. 한의권은 2019년 6월 수원 삼성 소속으로 FC서울에 골을 넣은 적이 있다. 그는 “서울전 골을 넣어본 한의권에게 기대한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뒀기에 잘 방어를 해야 할 것이다. 수비 조직적으로 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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