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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8R] ‘바코 데뷔골’ 울산, 서울에 3-2 역전승... 2위 사수
등록 : 2021.04.07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조지아 국가대표 바코가 데뷔골을 신고한 울산 현대가 홈에서 FC서울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서 정한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민준-바코-이동준 연속골로 3-2 역전승을 챙겼다. 2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17점으로 2위를 지켰다. 선두 전북 현대(승점20)와 승점은 3점 차다. 2연패 늪에 빠진 서울은 승점 12점을 기록했다.

홈팀 울산은 4-3-3을 가동했다. 김인성, 김지현, 김민준이 최전방에 배치됐다. 바코, 원두재, 윤빛가람이 미드필드를 형성했다. 수비는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골키퍼 장갑을 조현우가 꼈다.

원정팀 서울은 4-2-3-1을 꺼냈다. 조영욱이 원톱으로 출격했고, 박정빈, 팔로세비치, 정한민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한찬희와 오스마르가 중원을 꾸렸고, 이태석, 홍준호, 황현수, 윤종규가 포백을 나섰다. 양한빈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2분 만에 울산 윤빛가람이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이 서울 골대를 강타하며 맹공을 예고했다. 5분 김민준이 서울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두 명을 순식간에 뚫었다. 김민준이 넘어지면서 볼이 흘렀고, 윤빛가람이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한 볼이 떴다. 1분 뒤 윤빛가람이 빠르게 역습 전개 후 침투 패스했다. 박스 안에서 김민준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11분 김태환이 측면 돌파 후 올린 크로스가 김인성 머리에 닿지 않았다.

방어에 집중하던 서울이 강력한 한 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13분 크로스 공격을 전개했다. 울산 김기희가 걷어낸 볼이 아크 정면으로 흘렀다. 정한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도하고도 선제골을 빼앗긴 울산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21분 서울 문전에서 김지현이 등을 지고 내준 볼을 바코가 슈팅했으나 골대를 맞았다. 22분 김지현의 대포알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1분 뒤 김태환 크로스에 이은 김지현의 헤더가 양한빈 품에 안겼다. 수세에 몰리던 서울은 24분 팔로세비치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를 흔들리게 만들며 저력을 과시했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28분 바코가 수비수 견제를 뚫고 서울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패스했다. 김민준이 잽싸게 침투 후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30분 홍명보 감독은 김민준 대신 이동준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울산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전반 34분 원두재가 찔러준 볼을 김인성이 박스 안에서 잡아 슈팅했지만 수비수에게 걸렸다. 36분 김인성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바코가 트래핑 후 때린 슈팅이 차단됐다. 38분 아크에서 날린 윤빛가람의 오른발 프리킥이 양한빈에게 막혔다. 45분 측면 크로스 상황에서 나온 세컨드 볼을 바코가 곧바로 슈팅했으나 수비수에게 또 걸리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은 이태석, 박정빈 대신 김진야와 나상호를 투입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2분 김기희 롱 패스에 이은 이동준의 환상 트래핑이 나왔다. 수비수 견제로 슈팅가지 이어가지 못했다. 서울은 5분 나상호의 중거리슈팅으로 응수했다.

울산이 유리하게 끌고 갔다. 후반 12분 김인성이 스피드로 서울 진영을 허물었다.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슈팅이 허공을 향했다. 13분 문전에서 김인성의 헤딩 패스를 받은 바코의 두 차례 슈팅이 모두 골대 불운과 마주했다. 17분 이동준이 양한빈과 1대1을 놓쳤고, 19분 김지현의 중거리 슈팅은 떴다.

후반 21분 서울은 기성용, 울산은 힌터제어로 승부수를 던졌다. 울산이 기세를 올렸다. 후반 24분 김인성의 슈팅은 너무 강했다. 24분 아크 대각에서 바코가 찬 슈팅은 양한빈 품에 안겼다.

서울이 울산을 무너뜨렸다. 후반 27분 역습에서 나상호가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갈랐다. 기쁨도 잠시. 주심이 VAR 확인 후 득점이 취소됐다. 서울 진영에서 조영욱이 바코에게 반칙을 범했고, 이때 공격이 시작됐다.

위기 뒤 기회였다. 후반 30분 울산 바코가 드리블로 서울 수비를 무너뜨렸고,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막판까지 두드렸다. 43분 측면 크로스를 이동준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방점을 찍었다. 추가시간 팔로세비치에게 왼발 중거리 슈팅이 실점했다. 그러나 막판까지 잘 버티며 안방에서 승리 축배를 들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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