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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커스] 자나깨나 팔꿈치 조심, 안면 가격은 100% 퇴장
등록 : 2021.04.04

[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광주FC 대 인천 유나이티드의 승부는 팔꿈치 하나로 갈렸다. 이는 올 시즌 현재까지 K리그 승부를 결정 짓고 있다.


인천은 4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 당하며 연패에 빠졌다.

초반 흐름은 좋았다. 김준범이 전반 14분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은 광주 수비수 이한샘 발 맞고 들어가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듯 했다.

그러나 잘나가던 인천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문지환이 전반 20분 펠리페와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로 안면을 가격했다.

정동식 주심의 첫 판정은 경고였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신호가 들어왔고, 확인 결과 퇴장으로 정정됐다. 문지환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반박했으나 판정은 뒤집혀지지 않았다.

이후 경기는 광주의 흐름으로 급격하게 바뀌었다. 광주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인천을 몰아 붙였다. 전반 추가시간 엄지성의 동점골, 경기 종료 직전 이희균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올 시즌 K리그는 팔꿈치 하나에 웃고 울고 있다. 이 경기뿐 만 아니다. 포항 스틸러스는 성남FC와 지난 6라운드 원정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음에도 송민규의 팔꿈치 가격으로 인해 1-2로 역전패 당했다. 인천도 지난 3월 13일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송시우의 팔꿈치 가격으로 인한 퇴장으로 0-1로 진 기억이 있다. 그만큼 선수들의 안면 가격이 판정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경기규칙에도 그대로 나와 있다. 경기규칙 제12조에서 안면 가격은 난폭한 행위에 해당된다. 난폭한 행위는 퇴장을 의미한다.

즉, “난폭한 행위란 선수가 볼에 대해 도전하는 것이 아니면서 상대 선수나 팀 동료, 팀의 임원, 심판, 관중, 기타 다른 사람에게 접촉 여부와 상관없이 과도한 힘을 사용하거나 시도하는 것, 혹은 잔혹한 행동을 하거나 시도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선수가 볼에 대한 도전을 하지 않고, 상대편이나 다른 사람의 머리 또는 얼굴을 손/팔 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가격했을 때, 무시할만한 힘이 아니었다면 난폭한 행위로 처벌한다”라고 되어 있다. 즉, 이는 ‘퇴장성 반칙’ 중 하나로 정해져 있어 문지환의 반칙은 퇴장이 맞다.

이는 K리그 뿐 만 아니라 차후 국제대회에 나설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거기에 VAR까지 있으니 팔꿈치로 안면 가격은 가장 위험한 행동임을 인식해야 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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