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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핫피플] 명불허전 亞 MVP 윤빛가람, 홍명보에게 첫 승 선물
등록 : 2021.03.01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윤빛가람과 충분히 교감을 나눴다. 울산 현대에 잔류하기로 했다.”


마음잡은 윤빛가람이 K리그1 개막전에서 아시아 MVP의 위용을 뽐냈다.

울산은 1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서 강원에 5-0 대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의 K리그 데뷔승과 더불어 강원전 9년 무패(17경기 무패 14승 3무, 3,151일),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 경기는 홍명보 감독의 K리그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지현, 이동준 등 새롭게 가세한 선수들이 펄펄 날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존 자원 중에서 윤빛가람이 으뜸이었다.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MPV답게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윤빛가람은 고졸 신인 강윤구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뒤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원두재가 든든히 받치고 있어 공격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강원 선수들의 계속된 견제에도 꿋꿋이 버티고 조율하며 패스를 뿌렸다. 울산 공격의 시발점이었다.

윤빛가람은 역시 킥이 백미였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27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첫 골을 신고했다. 골문 구석 상단에 정확히 꽂은 명품 프리킥이었다. 홍명보호의 첫 골 주인공이었다.

후반 들어 울산은 기세를 올렸다. 윤빛가람은 후반 8분 두 번째 골의 기점이었다. 상대 아크 먼 거리에 재빠르게 프리킥을 전개했다. 볼을 건네 받은 김태환이 크로스를 올렸고, 혼전 상황을 야기했다. 김기희가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2분 이동준, 18분과 25분 김인성의 연속골로 승리를 굳혔다. 윤빛가람은 25분 김인성의 득점 과정에서 첫 패스로 작품에 관여하는 등 만점 활약을 했다.

모든 선수가 하나로 뭉쳐 홍명보 감독에게 첫 승리를 선사했다. 그 중에서 윤빛가람은 경기 흐름을 완벽히 가져오는 결승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적 시장에서 왜 중동, 중국팀 다수가 그토록 눈독 들였는지 증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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