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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8R] '이정문 극장골' 대전, 안양과 3-3 무승부...불안한 선두
등록 : 2020.06.27

[스포탈코리아=대전] 서재원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FC안양과 겨우 비겼다.


대전은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에서 안양과 3-3으로 비겼다. 승점 15점의 대전은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안양은 승점 6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대전은 바이오를 중심으로 김승섭과 안드레가 공격에 나섰다. 정희웅, 박진섭, 구본상, 이슬찬이 미드필드진에 섰고, 스리백은 이규로, 이지솔, 이웅희가 구축했다. 골문은 김진영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안양은 구본혁, 김경민, 아코스티가 공격에 나섰고, 이선걸, 닐손주니어, 맹성웅, 유연승이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수비는 유종현, 최호정, 김형진이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정민기가 꼈다.

대전의 안드레와 바이오가 경기 초반부터 발을 맞춰갔다. 전반 4분 안드레가 힐킥으로 흘려준 공을 바이오가 오른발로 때렸지만 정민기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안드레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전반 19분 안드레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커트한 공이 찬스로 연결됐고, 박진섭이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때린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대전이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린 결과,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구본상이 크로스한 공을 박진섭이 몸을 날려 헤더 슈팅한 공이 골문 구석을 갈랐다.

실점을 허용한 안양이 뒤늦게 반격했다.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아코스티가 잡아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고, 빠르게 슈팅한 공이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

안양이 다시 찬스를 잡았지만, 대전이 집중력 높은 수비로 막아냈다. 전반 43분 유연승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지만 김진영의 빠른 판단으로 실점을 면했다.

전반 막판 대전에 불운이 찾아왔다. 주장 이웅희가 쓰러졌고, 의료진은 더 이상 뛰지 못한다는 사인을 보냈다.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채프만이 교체돼 들어왔다.

대전이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고 공격해 나갔다. 후반 2분 바이오의 적극적인 공중볼 싸움을 통해 찬스가 왔고, 정희웅이 공을 잡아 각을 잡고 때린 슈팅이 정민기에게 막혔다.

안드레와 바이오 콤비가 하나를 만들었다. 후반 8분 바이오가 하프라인에서 공을 탈취한 뒤 전방으로 찔러준 공을 안드레가 잡아 돌파했고, 욕심내지 않고 옆으로 흘려준 공을 다시 바이오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0분 김경민, 이선걸을 빼고 마우리데스와 박요한을 동시에 투입했다. 안양은 곧바로 따라갔다. 후반 13분 아코스티가 닐손주니어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수비 한 명을 제쳤고, 가볍게 왼발로 찍어 찬 슈팅이 골문에 꽂혔다.

안양은 동점골을 위해 더욱 고삐를 당겼다. 후반 21분 마우리데스가 먼 거리에서 슈팅한 공을 김진영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대전도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 안드레를 불러들이고 박용지를 투입했다. 그럼에도 안양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28분 마우리데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1분 뒤 주현재를 투입했는데, 곧바로 골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구본혁이 올린 크로스를 아코스티가 헤더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안양이 더욱 무섭게 몰아쳤다. 빠르게 역전골도 이어졌다. 후반 32분 코너킥에서 구본혁의 크로스를 이번에는 마우리데스가 머리로 꽂아 내렸다.

대전은 후반 35분 바이오를 빼고 이정문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이정문을 최전방에 세운 뒤 끊임 없이 득점을 노렸다. 결국 극적인 골이 나왔다. 후반 44분 박용지의 헤더 슈팅이 골키퍼 맞고 튕겨 나온 것을 이정문이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추가시간 4분 동안 대전은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했다. 이는 안양도 마찬가지였다. 경기는 3-3으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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