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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 마친’ 광주 박진섭의 'PICK' “임민혁, 엄원상이 해줘야 한다”
등록 : 2020.02.13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광주FC의 박진섭 감독이 2020시즌 키 플레이어로 임민혁과 엄원상을 꼽았다.


광주는 13일 태국 치앙마이 일대에서 열린 2차 동계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앞서 국내에서 열렸던 1차 동계훈련에서 체력강화에 집중했던 광주는 2차 동계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옥석을 가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 감독은 1, 2차 동계훈련을 돌아보며 “이번 훈련을 통해 기존 선수단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함께 호흡하며 발을 맞췄다. 또 공격적인 부분에서 다양한 옵션을 실험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전지 훈련을 떠나기 전 키워드로 ‘세밀함’을 꼽았다. 1부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실수를 줄이고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의지였다.

그는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했지만, 1부리그에선 다시 도전자의 입장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과 이후 공격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많은 신경을 썼다”라며 올 시즌 광주가 보여줄 모습을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건 실수를 줄이는 일이다. 더욱더 세밀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올 시즌 박 감독이 기대를 걸고 있는 선수는 누굴까. 그는 “우리 선수들 모두를 믿고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다만 우리가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선 임민혁과 엄원상이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임민혁은 국내 동계훈련 당시 지난해보다 강해진 훈련 강도에 “올해는 특별히 더 힘든 것 같다. 구단 직원분께 살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샤워할 때마다 운동을 제대로 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광주의 시즌 준비 모습을 전했다.

이를 전해 들은 박 감독은 “이상하다. 작년보다 훈련량이 줄어든 것 같은데 선수들은 다르게 느낀다”라며 묘한 웃음을 지었다.

박 감독은 휴식 없이 달리고 있는 엄원상에게도 조언을 건넸다. 엄원상은 지난해 소속팀과 20세 이하(U-23) 대표팀, U-23 대표팀 등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전지 훈련 역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마치고 나서 뒤늦게 합류했다.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엄원상은 훈련 참여 의지를 전했다. 박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돼 휴식을 주려 했지만 괜찮다고 하더라. 하지만 피곤해하는 것 같아 휴식일을 부여하며 컨디션 조절을 해줬다”라며 엄원상의 강한 정신력을 말했다.

박 감독은 “엄원상과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다. 나이는 어리지만, 의욕도 있고 자신의 활약에 만족을 못 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분명 있을 것이다. 프로 경기에서 기량을 보여주면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며 차분하게 단계를 밟아가라는 조언을 전했다.

끝으로 박 감독은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그 기대에 충족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해서 광주만의 끈끈하고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2020시즌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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