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네! 41살 즐라탄, 세리에A 최고령 득점자 등극
입력 : 2023.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또 다른 역사를 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다키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에서 우디네세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터뜨렸다.

이 득점으로 이브라히모비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바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령 득점자가 된 것이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41살 166일에 득점 기록을 세우며 이름을 남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 내내 부상으로 결장했는데 앞서 3경기에서 교체로 나서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전반 추가시간 득점을 기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첫 번째 페널티킥에서 골키퍼가 골 라인 밖으로 나와 다시 킥을 찼고 두 번째 킥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41세 25일)가 2007년 5월에 세운 기록을 넘었고 세리에A 최고령 득점자가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에도 8골을 터뜨리며 나이가 들어도 클래스를 증명했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으로 AC밀란은 11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로2024 예선에 나서며 대표팀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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