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적은 안돼! “이강인, 마요르카에 분노했다”
입력 : 2023.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이강인이 분노했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 시간)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화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행복하지 않다. 다양한 팀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실제로 제안이 왔지만 마요르카에서 이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다른 팀들의 제안을 듣지 않는 구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마요르카의 경영진은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강인과 마요르카 구단 모두에 중요한 제안이 왔음에도 마요르카의 입장은 단호하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1,700만 유로(약 228억 원)를 언급하고 있다.

구단의 입장도 이해가 된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핵심 선수다. 1,533분을 뛰며 2골 4도움을 기록한 그는 무리키 다음으로 팀 내에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결국 이강인을 영입하려면 바이아웃을 지불해야만 가능하다.

후안미 산체스 기자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불행한 상황이다. 이강인을 향한 이적 제의를 마요르카가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마요르카 구단은 이강인에게 ‘겨울 이적은 안 된다’고 못을 박았다. 결국 이강인이 마요르카의 SNS 팔로우까지 끊었다”고 밝혔다.

알베르토 세레소 기자는 "상황이 까다롭다. 마요르카는 겨울 이적시장 이강인 떠나는 걸 거부하고 있다. 이강인은 협상 테이블 위에서 아주 좋은 기회를 얻었다. 그게 이강인이 화가 난 이유다. 이강인을 원하나? 그럼 바이아웃을 지불해라. 간단하다. 그럼 더 이상 미스터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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