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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손흥민에게 아시아 최고 칭호 빼앗을까” 日 흥분
등록 : 2023.01.25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급 드리블을 장착한 미토마 카오루(25,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가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에게 아시아 최고 선수 빼앗을까.”


일본이 들떴다. 25일 아베마 타임스가 미토마에게 호평을 쏟아내며 아시아 No.1 손흥민을 언급했다.

미토마가 지난 22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넣은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 득점이 연일 화제다. 일명 ‘손흥민존’이다. 지난 시즌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를 주름잡았던 'KING' 티에리 앙리까지 소환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직후 불이 붙은 미토마. 최근 공식 5경기에서 리버풀전을 제외하고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리버풀전도 포인트만 없었을 뿐 상대를 혼쭐냈다.


아베마 타임스에 따르면 왼쪽과 오른쪽 측면에서 차이는 있으나 안으로 치고 들어오면 알아도 막을 수 없는 드리블과 감겨들어가는 슈팅은 왕년의 아르연 로번을 방불케 한다.

레스터전 활약으로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최근 모습을 보면 아웃사이드로 운반하는 드리블 방식은 네이마르, 컷인은 로번, 스피드 조절(강약)은 프랭크 리베리, 문전에서 침착성은 메시. 스타플레이어의 특징이 고루 섞인 인상이라고 집중 분석했다.

월드컵 이후 5경기에서 3골 2도움. 아스널, 리버풀 같은 빅클럽을 맞아 윙어로서 돌파력을 선보였다. 프리미어리그 수비진도 1대1로 막을 수 없다. 리그 내에서도 일류 윙어 레벨에 도달하고 있다.

리버풀전이 끝난 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미토마가 유럽 5대 리그에서 상대 박스 안 드리블 성공 횟수 8회로, 메시(9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브라이튼에서 뛰고 있는 일본 선수는 대학교에서 드리블 논문을 쓴 후 이론과 실전을 잘 접목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드리블러 중 한 명이 됐다고 극찬한 소식도 전했다. 레스터전 활약으로 수치 상 메시를 웃돌지 모른다고 흥분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마이클 오언이 자신의 트위터에 “미토마가 또 멋진 골을 터트렸다. 260만 파운드(약 40억 원)로 계약한 미토타는 최고 금액의 계약을 맺을 가치가 있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미토마의 활약은 카타르 월드컵을 함께 누빈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토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등 일본 선수에게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토마와 토미야스는 세계에서 일본 선수가 질적인 우위를 만들 수 있다는 걸 프리미어리그에서 증명하고 있다.

경기 때마다 평가가 상승하는 미토마.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아시아 최고 선수 칭호를 손흥민에게 빼앗는 날도 그리 멀지 않았을지 모른다고 미토마의 찬란한 미래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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